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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이브 비수마가 사과를 전했다.

토트넘 훗스퍼는 9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에서 첼시에 3-4로 패배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6승 2무 7패(승점 20점)로 리그 11위에 머물렀다.

선발로 나온 비수마는 패배의 빌미가 됐다. 토트넘은 마크 쿠쿠렐라 실수로 인해 도미닉 솔란케, 데얀 쿨루셉스키 연속골로 앞서갔다. 제이든 산초에게 실점을 허용한 토트넘은 페널티킥을 내줬다. 비수마 태클로 인해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후반 14분 모이세스 카이세도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공을 잡으려고 할 때 비수마가 태클을 가했다. 카이세도가 비수마에게 걸려 넘어졌고 주심이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콜 팔머가 키커로 나섰고 왼쪽으로 슈팅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에도 비수마는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후반 28분 엔조 페르난데스 골이 나오면서 첼시는 3-2로 역전했다. 토트넘은 파페 마타르 사르가 페널티킥을 내줬고 팔머가 또 골을 넣어 4-2가 됐다. 손흥민이 1골을 넣었지만 토트넘은 3-4로 패하면서 3경기 무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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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풋볼 런던'은 최저 평점 3점을 주면서 "점유를 제대로 하지 못했고 늦은 태클로 페널티킥을 내줬다. 경고까지 받으면서 사우샘프턴에 결장하게 됐다. 이제 비수마 나이는 팀을 이끌어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 웹'은 "비수마가 왜 그런 태클을 했는지 이유를 모르겠다. 정말 바보 같았다"고 마찬가지로 평점 3점을 부여했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도 "카이세도에게 경솔한 태클을 했고 페널티킥을 헌납했다. 2-2 동점이 됐고 부주의하고 책임을 져야 하는 순간이었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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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태클을 기록해 패배 책임이 있는 비수마는 개인 SNS를 통해 "실수를 했고 너무 슬프다. 내 실수로 인해 경기에서 패배해 너무 화가 난다. 동료들, 스태프들, 팬들에겐 죄송함을 전한다. 책임감을 느끼고 오늘 경기를 통해 더 발전할 것이다. 진짜 나를 보여주고 싶다. 많은 응원에 감사를 표한다"고 메시지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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