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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울산 HD가 참가하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참가금에 대한 이야기가 많다

울산은 2025년부터 개편되는 클럽 월드컵에 참가한다. 기존 클럽 월드컵 매년 개최가 됐고 각 대륙에서 대륙별 클럽 대항전 우승자만 나와 대결을 했다. FIFA는 32강 월드컵 시스템을 차용해 4년마다 개최하기로 했다. 첫 대회는 최근 대회 성적을 점수로 나열해 대륙별에 주어진 티켓별로 출전을 한다.

클럽 월드컵에 나서는 대륙 진출 배분은 유럽축구연맹(UEFA) 12개 팀, 남미축구연맹(CONMEBOL) 6개 팀, 북중미카리브해 축구연맹(CONCACAF) 4개 팀, 아시아축구연맹(AFC) 4개 팀, 아프리카 축구연맹(CAF) 4개 팀, 오세아니아 축구연맹(OFC) 1개 팀, 그리고 개최국 1개 팀으로 구성한다.

울산은 그동안 성적을 바탕으로 하는 계수에서 앞서면서 전북 현대 등을 제치고 AFC 한 자리를 차지했다. 울산과 함께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즈(일본), 알 아인(아랍에미리트)이 AFC 대표 자격으로 클럽 월드컵에 출격한다. 울산은 플루미넨세(브라질), 도르트문트(독일), 마멜로디 선다운스(남아공)와 F조에 묶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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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부터 기대를 모으는 클럽 월드컵은 참가금, 상금 규모도 압도적이랄 거란 전망이 기대감이 크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0일(한국시간) "클럽 월드컵 참가 수익으로 5,000만 유로(약 754억 원)에서 6,000만 유로(약 904억 원) 사이 금액을 기대하고 있다. 전달되는 금액은 유치되는 스폰서 수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고 말해 놀라움을 줬다.

최소 참가금이 5,000만 유로라는 소식에 모두가 놀랐다. 다른 매체들은 5,000만 유로는 아니지만 최소 1,000만 유로(약 150억 원) 혹은 2,000만 유로(약 301억 원)로 전망하고 있다. 참가만 해도 대박이라는 소식에 모두가 놀라고 있지만 정작 울산은 들은 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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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관계자는 "참가금에 대해 들은 것도, 공지 받는 것도 없다. 조 추첨 당시 FIFA 측에서 '이번 대회 안정화와 구단들을 위해 우린 0원만 가져가는 느낌으로 이익을 최대한 공유하겠다'고 했다. 여러 이야기가 나오는 것도 봤는데 우리에게 금액 공지는 없었다"고 말했다.

FIFA 측에서 확실하게 공지를 하기 전까지 참가금, 상금에 대한 이야기는 모두 추측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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