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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7 (수)

    바람 클래식, 매크로 이용자 단속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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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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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슨이 '바람의나라 클래식' 생태계를 파괴하는 비인가 프로그램 이용자 단속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넥슨은 13일 "바람 클래식에서는 비인가 프로그램 및 비정상 이용 기록 모니터링 내역, 고객센터로 접수된 내용을 토대로 월드 내 이상 의심 행위를 감지 중이다"며 바람 클래식 내 불량 이용 단속 내역을 안내했다.

    넥슨 설명에 따르면 많은 유저가 고객센터로 불량 이용 의심 캐릭터 관련 신고 문의를 접수 중이다. 실제로 비인가 프로그램 이용자를 추적해 닉네임을 박제하는 유튜브 채널도 등장한 실정이다.

    넥슨은 "월드 내 불량 이용으로 의심되는 캐릭터 및 행위는 앞으로도 고객 센터에 꾸준한 제보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신고 문의는 접수 바람 클래식 고객센터에서 월드 문의 내 신고 카테고리를 이용하면 된다.

    수많은 이용자가 기다렸던 제재는 본격적으로 시작한 모양새다. 넥슨은 "월드 내 이상 기록이 확인된 이용자를 대상으로 운영정책에 따른 제재를 시작했다. 특히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비정상 이용 행위가 포착되면 관련 조치가 누적 적용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바람 클래식 월드 이용 중 비인가 프로그램 실행이 확인되는 경우 이용하는 기기에서 클라이언트 강제 접속 종료 등의 조치가 적용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넥슨에 공개한 내역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준 플랫폼 운영 정책 제 4-4조에 의거해 총 1711개의 계정이 제재됐다. 그 중에서 1688개에는 경고를, 23건에는 비인가 프로그램 차단 조치를 적용했다.

    제재 내역을 공개한 넥슨은 "비인가 프로그램 사용을 포함한 비정상 이용 행위는 공정하고 쾌적한 월드 이용에 불편을 준다. 바람 클래식 내에서 발생하는 비정상 이용 행위에 대해서는 계속해서 탐지 및 단속 기반을 강화하여 많은 이용자가 원활하게 월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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