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민주·법치 회복력 높이 평가"
"한미동맹, 인·태 지역 핵심축"
[서울=뉴시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가 15일 오전 조 바이든 美 대통령과 통화하고 있다. (사진=총리실 제공) 2024.12.15.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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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각)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및 국무총리와 통화하고 한국의 민주주의 회복력을 높이 평가하면서 철통같은 약속을 재확인했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백악관은 이날 웹사이트에 게시한 보도자료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한 권한대행과 통화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한 권한대행에게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법치주의 회복력에 감사를 표했다"면서 "한국 국민들에 대한 미국의 철통같은 약속을 재확인했다"고 말했다.
또 "양측 정상은 최근 몇 년간 한미동맹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이룬 엄청난 진전에 대해 논의했다"며 "바이든 대통령은 한 총리의 (대통령)권한대행 재임 기간 동안 한미 동맹이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핵심축으로 남을 것이란 확신을 표명했다"고 강조했다.
총리실에 따르면 통화는 한국 시각으로 15일 오전 7시15분께 이뤄졌다. 한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된지 12시간여 만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12.3 내란 사태로 14일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가결돼 직무가 정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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