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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에 따르면, 최근 바이에른 뮌헨 팬들과의 행사에서 케인은 "토트넘 동료 중 누구를 바이에른에 데려오고 싶냐"는 질문에 주저 없이 "쏘니(손흥민)"라고 답하며 손흥민의 이적 가능성에 불씨를 지폈다.
케인의 이 발언은 곧바로 축구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토트넘에서 8시즌 동안 함께 호흡을 맞췄던 두 선수는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가장 많은 합작골(47골)을 만들어낸 전설적인 듀오였다. 케인의 이러한 발언은 바이에른 뮌헨이 손흥민 영입에 나설 가능성을 제기하며, 축구계에 또 다른 흥미로운 이적설을 더했다.
해리 케인과 손흥민은 2015-16시즌부터 2022-23시즌까지 토트넘에서 함께 뛰며 리그를 대표하는 공격 듀오로 활약했다. 두 선수는 함께 297경기에 출전하며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했다. 손흥민은 케인의 골 중 28개를 도왔고, 케인은 손흥민의 26골을 도우며 서로의 플레이를 완벽히 보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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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에서 한 시즌을 보냈던 케인은 바이에른 팬 행사에서 손흥민을 언급하며 두 선수의 재결합 가능성을 내비쳤다. 그는 "토트넘에서 바이에른으로 데려오고 싶은 선수는 손흥민"이라고 말하며 강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 발언은 손흥민이 내년 여름 바이에른으로 이적할 가능성에 대한 소문을 증폭시켰다. 실제 튀르키예 축구 전문 저널리스트 에크렘 코누르는 자신의 SNS를 통해 "바이에른 뮌헨은 네덜란드 유망주 사비 시몬스 영입이 실패할 경우 손흥민 영입을 대안으로 고려할 수 있다"고 알렸다.
손흥민은 현재 토트넘의 주장으로 팀을 이끌고 있다. 그러나 공식적인 계약은 2025년 여름 만료될 예정이며, 내년 1월부터 외국 클럽들과 자유롭게 사전 협상이 가능하다. 최근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바르셀로나가 손흥민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보도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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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손흥민은 이번 시즌이 끝나면 토트넘과의 계약이 종료될 예정이기에, 이적설은 계속해서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 영국 매체들은 손흥민이 여전히 토트넘에 남아 구단의 첫 우승을 목표로 한다고 보도했지만, 상황에 따라 그의 거취가 바뀔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현재 리로이 사네, 킹슬리 코망, 세르주 그나브리 등 뛰어난 측면 공격수를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손흥민의 경험과 다재다능함은 바이에른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특히 손흥민은 과거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함부르크와 레버쿠젠에서 활약하며 이미 독일 무대에 익숙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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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지금까지 이적설에 대해 공식적으로 입장을 밝힌 적이 없다. 그의 에이전트는 “손흥민은 토트넘과 여전히 대화를 이어가고 있다”며 이적설을 일축했지만, 내년 1월 이후 손흥민의 거취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가능성이 크다. 영국 유력지에서는 1년 연장 옵션 발동을 보도하고 있지만 공식적인 발표는 아직이다.
케인의 "손흥민, 바이에른 이적 희망" 발언은 단순한 팬 행사에서 나온 답변이지만, 축구계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손흥민과 케인의 조합은 프리미어리그에서 역대급 기록을 남긴 만큼, 만약 다시 한 팀에서 뛸 경우 어떤 시너지를 낼지 기대가 되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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