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0 (금)

이슈 독일 '분데스리가'

'케인 요청' 손흥민, 뮌헨 이적설→獨 매체 "터무니없지 않다...유창한 독일어+공격 모든 위치 소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손흥민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이 실제로 일어날까.

독일 매체 'TZ'는 19일(한국시간) "해리 케인의 생각은 그렇게 터무니없는 것은 아니다. 손흥민은 함부르크에서 커리어를 시작했고 나중에 레버쿠젠으로 이적했다. 손흥민은 유창한 독일어를 구사하며 양발 능력으로 뮌헨의 공격에서 거의 모든 위치에서 뛸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토트넘 훗스퍼에 합류하기 전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했다. 손흥민은 함부르크 유스를 거쳐 2008-09시즌 함부르크에서 데뷔했다. 손흥민은 첫 시즌에 9골을 터트리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이후에도 꾸준히 득점을 기록하며 입지를 다졌다.

함부르크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레버쿠젠으로 이적했다. 손흥민은 레버쿠젠에서도 날카로운 공격력을 자랑했다. 양발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면서 많은 골을 뽑아냈다. 이후 2015-16시즌 분데스리가를 떠났다. 손흥민은 함부르크에서 20골, 레버쿠젠에서 21골로 분데스리가 통산 41골을 남긴 채 프리미어리그로 향했다.

손흥민이 2015-16시즌 토트넘에 입단하면서 손케 듀요를 결성했다. 손흥민은 이적 초반에는 비판적인 시선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부족함을 보완해 나갔고 케인과 함께 토트넘의 주 득점원으로 자리 잡았다. 두 선수의 호흡은 최고였다. 서로의 장점을 명확히 알고 있었고 이를 활용해 여러 골을 만들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손케 듀오는 프리미어리그(PL)에서 47골을 합작하며 PL 역사상 최고의 듀오가 됐다. 2위 디디에 드로그바와 프랭크 램파드의 36골과도 차이가 많이 난다. 손흥민 24골, 케인 23골로 골 분포도 환상적이었다.

지난 시즌 케인이 뮌헨으로 이적하면서 손케 듀오는 해체 됐다. 최근 케인은 토트넘에서 데려오고 싶은 선수로 손흥민을 언급했다. 한 팬이 케인에게 토트넘에서 어떤 선수를 영입하고 싶은지 물었다. 이에 케인은 "SONNY"라고 답했다.

독일 매체 '아벤트자이퉁'에 따르면, 케인은 "손흥민과의 관계는 정말 좋다. 우리는 토트넘에서 좋은 파트너십을 맺었고 경기장 밖에서도 좋은 친구가 됐다. 내 생각에는 우리는 분데스리가에서 함께 꽤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뮌헨은 2선 자원에 고민이 있다. 자말 무시알라는 절정의 기량을 뽐내고 있지만 킹슬리 코망, 세르주 그나브리, 르로이 사네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어쩌면 손흥민이 2선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수도 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