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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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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양식품, 美 식약처 승인…근력 개선 건강기능식품 국내 독점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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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하반기 중 제품 출시 계획

    헤럴드경제

    삼양식품 CI. [삼양라운드스퀘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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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삼양식품은 마이크로바이옴 기업 헬스바이옴이 개발한 근력 개선 건강기능식품 소재 ‘HB05P’를 함유한 제품의 국내 독점 판권 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하반기 판매를 목표로 한다고 27일 밝혔다.

    ‘HB05P’는 한국인 산모 모유에서 분리한 ‘아커만시아 뮤시니필라’ 균주를 기반으로 하는 건강기능식품 소재다. 장내 유익균 중 하나로 장 건강과 대사 건강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헬스바이옴은 ‘HB05P’에 대해 아커만시아 균주 중 전 세계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건강기능식품 신규 소재 승인(NDIN)을 받았다. NDIN은 새로운 건강기능식품 소재가 미국 시장에 출시하기 전에 안전성 등을 검토받는 승인 절차다. FDA는 제조 공정, 안정성, 독성 검증 자료 등을 검토 후 최종 승인하며 제품의 안전성을 인정했다.

    ‘HB05P’는 국내 60세 이상 지원자를 대상으로 한 인체 적용 시험을 통해 근력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에는 ‘개별인정형 원료’ 등록을 진행 중이다. ‘개별인정형 원료’는 식약처가 고시로 정하고 있는 기능성 원료 외에 기능성과 기준, 규격 등 연구 자료를 제출해 식약처로부터 기능성, 안전성을 인정받은 원료를 일컫는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헬스바이옴과 긍정적인 협업을 통해 최근 업계에서 높은 관심을 얻고 있는 ‘HB05P’ 소재 제품의 판권을 선점하게 됐다”라며 “향후 다양한 연구, 협업 등을 통해 삼양식품만의 헬스케어를 보여주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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