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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제로베이스원이 'AAA 2024'서 2관왕을 달성하며 1년 만에 놀라운 성장세를 보였다.
제로베이스원은 지난 27일 열린 '제9회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The 9th Asia Artist Awards, 이하 'AAA 2024')'에서 'AAA 베스트 아티스트'와 'AAA 베스트 뮤지션' 부문을 수상했다.
이로써 제로베이스원은 'AAA'에서 2년 연속 트로피를 들어 올린 가운데, 'AAA 2023'에서는 신인상을 받은 데 이어 'AAA 2024'에서는 베스트 아티스트 부문 트로피를 거머쥐며 1년 만에 가파른 성장세와 존재감을 과시했다.
제로베이스원은 수상 소감에서 "저희와 항상 함께해 주는 제로즈(팬덤명) 사랑한다. 제로즈 덕분에 큰 상 받게 되어서 정말 행복하다. 내년에도 제로베이스원이 항상 따뜻하고 포근하게 해드리겠다. 앞으로 더 발전하는 제로베이스원이 되겠다"라고 진심 어린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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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시상식 무대에서 제로베이스원은 미니 4집 'CINEMA PARADISE'의 수록곡 'Dear ECLIPSE'로 한층 깊어진 감성을 선보였다. 끈을 활용한 치명적인 퍼포먼스로 현지 관객들을 열광케 하는가 하면, 타이틀곡 'GOOD SO BAD' 무대를 통해 앞선 무대와 상반되는 통통 튀는 멜로디와 초긍정 에너지로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스탠딩 마이크를 활용한 역동적인 퍼포먼스로 마지막까지 무대를 다채롭게 채웠다.
스페셜 무대에서는 '선재 업고 튀어'의 OST '소나기'와 'Run Run'을 가창하며 '청량베이스원'이라는 수식어를 입증했다. 9인 9색의 청량감 넘치는 보컬은 드라마 속 명장면을 떠올리게 하며 긴 여운과 감동을 남겼다. 드라마 주역들과 함께 무대를 꾸미는 것은 물론 각자의 개성을 살린 다양한 교복 스타일링으로 풍성한 볼거리를 더했다.
본 무대는 물론 2년 연속 MC로 나선 멤버 성한빈의 활약도 돋보였다. 성한빈은 유려한 진행 실력을 자랑하며 안정적으로 생방송을 이끌었다. '한빈이의 스타뉴스' 코너를 통해서는 아티스트석에서 시상식 출연진들을 직접 인터뷰하며 분위기 메이커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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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제로베이스원은 데뷔 앨범부터 4개 앨범을 연속해 하루 만에 '밀리언셀러' 반열에 올린 최초의 K-팝 그룹이다.
이들의 미니 4집 'CINEMA PARADISE'의 타이틀곡 'GOOD SO BAD'는 미국 그래미닷컴이 선정한 '2024년을 빛낸 K-팝 노래 10', 영국 데이즈드가 선정한 '2024년 베스트 K-팝 트랙 50선'에 이름을 올리며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에는 전 세계 14만 관객을 열광시킨 첫 해외 투어 'TIMELESS WORLD'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5세대 아이콘' 존재감을 뽐냈다.
사진=웨이크원, 'AAA 2024'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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