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 패러디한 日 AV 포스터 게재 후 삭제
소속사 "DM 확인하다 실수로 올린 것" 해명→확인불가
배우 박성훈이 SNS에 성적인 게시물을 올렸다가 삭제해 논란이 일었다. /서예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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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박성훈이 여성의 전라가 그대로 드러난 AV 표지를 올렸다가 '빛삭'해 논란이 된 가운데 소속사가 '실수'라고 해명했다.
30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박성훈의 SNS 게시물 캡처가 확산돼 논란이 일었다. 해당 게시물이 '오징어 게임'을 콘셉트로 한 AV 포스터였기 때문이다.
박성훈이 게재한 사진에는 수많은 여성들의 전라가 적나라하게 담겼다. 이후 박성훈이 빠르게 삭제했으나 이미 많은 네티즌들이 해당 사진을 확인했다.
논란이 일자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박성훈 씨의 소셜미디어에 DM(다이렉트 메시지)이 너무 많이 오고 있는 가운데 메시지를 확인하다 실수로 잘못 눌러 해당 사진이 업로드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배우 본인도 너무 놀라 빠르게 삭제했다. 하지만 이런 시국에 그런 실수를 하게 돼 너무 죄송해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하겠다"고 덧붙였다.
다만 기자가 직접 해당 소셜미디어로 여러 방법을 이용해 확인한 결과, 받은 메시지를 버튼 하나를 잘못 눌러 자신의 스토리로 공유할 수는 없었다. 혹시 태그된 게시물을 확인하다 올린 경우도 고려해 봤지만, 그럴 때는 본 게시물을 올린 작성자도 드러나야 한다는 점에서 박성훈 측의 해명은 어불성설이었다.
박성훈은 지난 26일 공개된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 '오징어 게임'에 현주 역으로 출연해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이번 게시물 사태로 인해 스스로 세계적인 망신살을 뻗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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