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세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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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중기와 이희준이 게스트로 출연할 예정이었던 '살롱드립2'가 결방 소식을 전했다.

31일 유튜브 채널 TEO 측은 채널 커뮤니티에 "금일(31일) 공개 예정이었던 '살롱드립2' - 송중기&이희준 편은 결방한다"고 밝혔다. 해당 회차에서는 배우 송중기와 이희준이 출연한 영화 '보고타'의 홍보를 위해 출연할 예정이었다. 이들이 출연할 회차는 1월 7일 오후 6시 공개될 예정이다.

이어 TEO 측은" 시청자 분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면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추모했다.

지난 29일 오전 9시 5분께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청 등 구조 당국에 따르면, 이 사고로 탑승객 181명 중 179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 당했다. 이는 1997년 발생한 대한항공 괌 추락 사고 이후 국내 항공기 사고 사례 중 두 번째로 많은 규모의 인명피해다.

이에 정부는 전남 무안을 특별 재난 지역으로 선포했으며, 이날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7일간을 국가 애도 기간으로 지정하기로 했다. 이에 SBS, KBS, MBC 지상파 3사 모두 개최 예정이었던 시상식 방송을 모두 취소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