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1 (목)

    이슈 검찰과 법무부

    검찰, '미공개 정보이용 의혹' LG家 맏사위 연이틀 소환조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서울남부지방검찰청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최주성 기자 =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주식 매입으로 부당이득을 거둔 의혹과 관련해 수사를 받는 고(故) 구본무 LG그룹 선대회장의 맏사위 윤관 블루런벤처스(BRV) 대표가 검찰 소환 조사를 받았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공준혁 부장검사)는 31일 윤 대표를 전날에 이어 이날도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다.

    윤 대표는 아내인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에게 코스닥 상장사의 유상증자와 관련한 미공개 중요 정보를 제공해 부당이득을 거두게 한 혐의를 받는다.

    윤 대표는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구 대표는 지난해 코스닥 바이오 업체의 주식 3만주를 취득하면서 미발표 투자유치 정보를 활용한 혐의로 수사를 받아왔다.

    검찰은 앞서 구 대표를 소환 조사하는 한편 서울 용산구 한남동 자택과 경기 평택 LG복지재단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지난 10월 금융위원회는 구 대표 부부의 자본시장법 위반 의혹을 검찰에 통보했으며 시민단체도 두 사람을 검찰에 고발했다.

    cjs@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