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지난해 3월부터 비상계엄 선포가 계획된 것이었는지 수사하기 위해 신원식 국가안보실장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는 오늘(2일) 오후 신 실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신 실장이 국방부 장관이었을 당시 여인형 방첩사령관과 곽종근 특수전사령관, 그리고 이진우 수도방위사령관 등 3명을 진급시킨 경위를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지난해 3월부터 신 실장이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고 만류하려 했다는 증언을 바탕으로, 윤석열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 장관이 언제부터 계엄을 모의한 건지 파악할 예정입니다.

앞서 여 사령관은 윤 대통령이 지난해 3월 김 전 장관과 신 실장 등이 모인 자리에서 계엄을 선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검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권준수 (kjs819@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대화로 배우는 이 세상 모든 지식 [이게 웬 날리지?] 〉
소리 없이 보는 뉴스 [자막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