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HD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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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구단들이 2025년을 위한 담금질을 시작했다.
한 해 농사를 위해 가장 중요한 시기다. K리그 구단들은 추운 겨울을 피해 따뜻한 나라로 속속 동계 전지훈련을 떠났다. 김천 상무(K리그1 기준)가 지난해 12월27일 가장 먼저 비행기에 올랐고, 제주 유나이티드는 가장 늦은 1월18일 출국할 예정이다.
챔피언 울산 HD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를 전지훈련지로 택했다. 울산은 6일 출국해 26일 귀국하는 일정이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와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까지 병행해야 하기에 나머지 구단들보다 일찍 전지훈련을 종료한다.
지난해 K리그1 2위 돌풍을 일으킨 강원FC는 '약속의 땅'으로 향한다. 바로 2위의 밑거름이 된 튀르키예 안탈리아다. 윤정환 감독에서 정경호 감독으로 사령탑이 바뀌었지만, 튀르키예 안탈리아에서 돌풍을 재현하겠다는 각오다. 이후 남해에서 마무리 훈련을 한다.
나머지 10개 구단은 동남아시아에 전지훈련 캠프를 차린다.
가장 인기가 많은 곳은 태국이다. 대구FC는 태국 치앙라이와 치앙마이, 대전하나시티즌은 태국 방콕, 수원FC는 태국 파타야와 방콕, FC안양은 태국 촌부리, 전북 현대는 태국 후아힌과 방콕, 포항 스틸러스는 태국 후아힌에서 새 시즌을 준비한다. 광주FC는 태국 코사무이를 거쳐 일본 오사카에서 훈련한다.
김천 상무는 베트남 판티엣, FC서울은 베트남 하노이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서울은 하노이에서 일본 가고시마로 넘어가는 일정이다.
제주 유나이티드는 제주 서귀포에서 훈련을 한 뒤 1월18일 가장 늦게 일본 가고시마로 향한다.
해외 전지훈련 후 강원은 남해, 김천은 목포, 대전은 거제, 수원FC는 수원, 안양은 남해, 포항은 제주 서귀포에서 마지막으로 손발을 맞춘다.
K리그2에서는 13개 구단 중 11개 구단이 태국을 선택했다. 경남FC와 부산 아이파크, 부천FC, 성남FC, 인천 유나이티드, 충남아산이 치앙마이, 서울 이랜드와 수원 삼성, 전남 드래곤즈, 충북청주가 방콕, 안산 그리너스가 촌부리에서 구슬땀을 흘린다.
김포FC와 천안시티FC는 국내에서 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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