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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1 (목)

    이슈 '오징어 게임' 전세계 돌풍

    '오징어 게임2', 美 골든글로브 작품상 수상 불발..수상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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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이낸셜뉴스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 오징어 게임 시즌2 출연진이 12일(현지시각) 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시티 칼리지에서 열린 '오징어 게임' 시즌 2 시사회장에 도착해 기념 촬영하고 있다. 뒷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배우 이서환, 임시완, 양동근, 강애심, 이정재 이병헌, 조유리. 2024.12.13.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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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이낸셜뉴스]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시즌2가 미국 골든글로브 작품상에 도전했으나 수상이 불발됐다.

    '오징어 게임2'는 5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베벌리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82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TV시리즈 드라마 부문 작품상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작으로 호명되지 않았다.

    이날 '오징어 게임2'와 함께 '쇼군'(FX) '외교관'(넷플릭스) '슬로 호시스'(애플TV+) '미스터&미세스 스미스'(프라임비디오) '데이 오브 자칼'(피콕) 등 총 6편이 후보에 올랐고, 이 부문 상은 '쇼군'에 돌아갔다.

    '쇼군'은 이날 같은 부문 남우주연상(사나다 히로유키)과 여우주연상(사와이 안나), 남우조연상(아사노 타다노부)까지 4관왕을 차지했다.

    '오징어 게임' 시리즈가 골든글로브에서 작품상 후보에 오른 건 지난 2022년에 이어 두 번째로 '오징어 게임2'는 지난해 12월26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되기 전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작으로 지명돼 이례적인 기록을 남겼다.

    앞서 '오징어 게임' 시즌1은 지난 2022년 1월 열린 제79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TV 부문 작품상과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후보로 올라 '깐부 할아버지' 역의 오영수가 남우조연상 부문에서 한국 배우 최초로 수상한 바 있다.

    시즌2 공개 이후 다시 인기를 끌면서 골든글로브 수상에 대한 팬들의 기대가 컸으나 수상이 불발됐다.

    한편 '오징어 게임2'는 지난 2021년 9월 공개돼 넷플릭스 최고 흥행을 기록한 '오징어 게임'의 후속으로,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 분)과 그를 맞이하는 프런트맨(이병헌 분)의 치열한 대결을 그린 작품이다.

    '오징어 게임2'는 공개 직후 넷플릭스 전 세계 TV 쇼 부문에서 단숨에 1위에 올랐으며, 글로벌 OTT 순위 조사 사이트인 플릭스패트롤이 넷플릭스 시청 집계를 하는 93개국 모두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골든글로브 #오징어게임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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