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1분야 주요현안 해법회의' 주재
(서울=뉴스1) =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조정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2025.1.9/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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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0일 "의료계가 대화에 참여해 논의해 나간다면 2026년 의과대학 정원 확대 규모도 제로베이스(원점)에서 유연하게 협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사회 1분야 주요현안 해법회의'를 주재하면서 "수급 전망과 함께 대다수의 학생들이 2024년 수업에 참여하지 못한 점, 각 학교의 현장 교육 여건까지 감안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사회 1분야 주요현안 해법회의는 최 권한대행이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 등으로부터 올해 주요 업무계획을 듣는 자리다.
최 권한대행은 "지난해 2월 의대 증원 발표 이후 전공의 선생님들의 이탈이 장기화되면서 국민 여러분께서 걱정과 불편을 겪고 계셔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의료 현장의 어려움 속에서도 현장을 지키고 계시는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인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의료에 헌신하기로 한 꿈을 잠시 접고 진로를 고민하고 있는 전공의, 교육과 수업 문제로 고민하셨을 교수님과 의대생 여러분들께도 미안하고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사회부총리를 중심으로 복지부, 병무청 등 관계부처는 전공의 선생들님과 의대생들이 복귀할 수 있도록 관련 조치를 적극 검토해달라"고 밝혔다.
최 권한대행은 "정부는 의료개혁을 착실히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하지만 이 과정에서 의견이 다른 분들을 설득하고 협의하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을 것이다. 의료계도 국민을 위해 필수·지역 의료를 강화하는 의료개혁 논의와 의료정상화를 위한 대화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세종=정현수 기자 gustn9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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