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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3 (토)

    '착한 선결제'로 자영업자에 보탬을…전북도, 캠페인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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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기관·시군 등 중심으로 시작…지역상품권 증정 이벤트

    연합뉴스

    전북특별자치도청
    [전북특별자치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내수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해 오는 2월까지 '착한 선결제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소비자가 주로 이용하는 식당, 카페, 미용실 등 소상공인 업체에 일정 금액을 먼저 결제한 뒤 나중에 방문하는 방식이며, 경기 침체로 매출이 감소하는 자영업자에게 작은 보탬을 주려는 취지다.

    전북도는 출자·출연기관, 시·군, 공공기관 등을 중심으로 선결제 캠페인 동참을 유도하고 이후 모든 도민으로 대상을 넓힌다.

    이에 따라 도는 직원 송별회, 환영회, 정기회의 등 예측할 수 있는 일정에 따른 식사 비용과 사무 비품, 임차료 등을 선결제할 예정이다.

    또 2월까지 10만원 이상 선결제를 인증한 도민을 대상으로 추첨해 300만원(1인당 2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할 방침이다.

    전북도나 전북경제통상진흥원 홈페이지, 공식 SNS에 게시된 관련 배너를 클릭해 절차대로 인증 사진을 올리면 된다.

    김관영 도지사는 "착한 선결제는 경제 회복 시기를 앞당기고 소상공인에게 희망을 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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