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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이슈 공공요금 인상 파장

    대전 동구, 겨울철 취약계층에 1억 1200만원 난방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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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1

    박희조 동구청장(오른쪽 세번째)이 천사의 손길 후원자와 함께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동구 제공)/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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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대전 동구는 겨울철 한파가 지속됨에 따라 에너지 취약계층에 1억 1200만 원의 난방비를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11월 취약계층 500세대를 대상으로 진행한 1차 난방비 지원에 이어 이번 2차 지원에서는 대상 가구를 1122가구로 확대해 취약계층 돌봄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난방비 지원은 기존에 추진하고 있는 취약계층 에너지 바우처사업과는 별도로 진행되며 에너지 취약계층 가구당 10만 원씩 지급될 예정이다.

    난방비 지원 재원은 동구 대표 복지브랜드 ‘천사의 손길’에서 지난해 8~12월 진행한 집중모금 캠페인을 통해 마련됐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후원자의 도움으로 난방비 지원이 이뤄져 취약계층 구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됐다”며 “소외되는 구민이 없도록 모든 자원과 역량을 총동원해 촘촘한 복지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 복지브랜드 ‘천사의 손길’은 2011년 6월 시작돼 현재까지 누적 모금액이 160억 원에 달하며 총 91만 8500여 명에게 약 149억 원을 지원했다.

    pressk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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