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비트코인이 상승하면서 15일(현지시간) 10만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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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8일 만에 10만 달러선을 탈환했다.
미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15일 오후 3시 13분(미국 동부 기준)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3.64% 오른 10만281달러(1억4605만원)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이 10만 달러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 7일 이후 8일 만이다.
같은 시간 이더리움은 7.14% 급등한 3455달러를 기록했다. 리플은 10.19% 급등한 2.94달러에 거래됐다.
솔라나도 8.33% 올라 203달러로 200달러를 탈환했고 도지코인도 6.48% 급등했다.
전날 발표된 지난해 12월 미국의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문가 전망치를 밑돌았다는 소식에 9만5000달러선을 회복한 비트코인은 이날 소비자물가 지수가 예상치에 부합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를 탔다.
특히, 소비자물가 근원 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및 전월 대비 상승률이 각각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를 0.1%포인트 밑돌았다.
미 경제 매체 CNBC 방송은 "12월 소비자물가 근원 지수가 예상보다 둔화한 것으로 나타나 전날 12월 생산자물가지수에서 또 한 번 밝은 인플레이션 수치를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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