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 난 손바닥. 15일 인천공항 제1터미널에서 LG 트윈스 1차 선발대가 애리조나 스프링캠프를 위해 출국했다. 출국 앞두고 손인사 건네는 오지환. 인천=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5.01.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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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오지환이 15일 미국 애리조나로 출국하면서 2023년 한국시리즈 MVP를 수상하며 받은 롤렉스 시계를 보여주고 있다. 인천공항=권인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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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 출국 앞두고 인사하는 오지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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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올해는 부상 없이 잘 준비하겠습니다" LG 트윈스 1차 선발대 최고참 오지환이 캠프 출국을 앞두고 포부를 밝혔다.
LG 선수단은 1월 15일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 1차 선발대가 조기 출국했다. 1차 선발대 최고참 오지환, 박동원이 참여했으며 투수조 임찬규, 백승현, 손주영, 진우영과 야수조 이영빈 등이 함께했다.
오지환은 지난 시즌 부상과 부진으로 40일 넘게 1군에서 빠질 수밖에 없었다. 햄스트링과 손목 부상으로 정상적인 시즌을 치를 수 없었다. 오지환은 지난해 총 108경기에 출전하며 2할5푼4리, 94안타, 10홈런, 59타점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
주장 완장까지 김현수에게 넘기며 절치부심했다.
2023년 통합 우승을 달성하고 6년 총액 124억원에 비 FA 연장 계약까지 성공했으나, 2024시즌 부진했다.
15일 인천공항 제1터미널에서 LG 트윈스 1차 선발대가 애리조나 스프링캠프를 위해 출국했다. 출국 준비를 하고 있는 오지환. 인천공항=송정헌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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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국 준비하는 오지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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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환은 시즌을 마치고 휴식기 하루도 빠지지 않고 훈련에 열중했다고 말했다.
오지환은 이제는 팀의 최고참급 선수가 됐다며 "고참으로써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출국 앞두고 포즈 취하는 오지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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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1차 선발대에 함께 출국하는 오지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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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환은 올 시즌 팀 우승과 본인의 부활,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새로운 시즌을 남들보다 더 빠르게 준비하고 있다.
출국장 찾은 팬들에게 일일이 사인을 해주고 있는 오지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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