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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30 (목)

'천만' 악역→비서…'5년만의 로맨스 컴백' 이준혁에 대한 모든 것[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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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강렬하고 어두운 캐릭터를 주로 연기해왔던 배우 이준혁이 '나의 완벽한 비서'를 통해 한지민과 호흡을 맞추며 로맨틱 코미디에 도전합니다. 이준혁의 생애와 그간의 활동, '나의 완벽한 비서'에서의 활약을 짚어보겠습니다.

이준혁은 1984년생으로 40세입니다. 원래는 연출을 전공하며 감독을 꿈꿨던 이준혁은 수려한 외모로 배우가 더 어울릴 것 같다는 주변의 추천을 받아 진로를 바꾸게 됩니다.

이준혁은 지난 2007년 가수 타이푼의 뮤직비디오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했으며, KBS 드라마시티 단막극 '사랑이 우리를 움직이는 방식'을 통해 배우로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2009년에는 그의 연기 디딤돌이 된 KBS 드라마 '수상한 삼형제'의 막내이자 형사 김이상 역으로 출연해 호평을 받으며 배우로서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SBS 드라마 '시티헌터' '시크릿 가든'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연기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그러다 지난 2012년 KBS 드라마 '적도의 남자'에서 이준혁은 유약하면서도 야망 많고 기회주의적인 소시오패스 이장일 역을 맡아 연기하며, 첫 악역임에도 불구하고 좋은 연기력과 수려한 외모로 호평을 받았습니다.

지난 2017년에는 tvN 드라마 '비밀의 숲'에서 열등감과 자격지심으로 똘똘 뭉친 비리 검사 서동재로 분해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시도했습니다. 악역에 가까우면서도 선악을 오가는 모습이 얄밉지만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로 큰 인기를 끌었으며, 인생 캐릭터라는 평을 받기도 했습니다.

또한 이준혁은 영화 '신과함께' 죄와 벌과 인과 연에서 엘리트 군인이자 악역 박무신 중위 역으로 출연했습니다. 선에 가까웠던 인물이 한순간의 잘못된 선택으로 악인이 되어가는 과정을 섬세하고 입체적으로 잘 표현했습니다. 영화가 관객 수 천만을 돌파하며 데뷔 10년 만에 큰 흥행을 이뤘으며, 악역 연기로 호평받아 분량이 많지 않았음에도 이례적으로 다른 배우들과 함께 각종 무대인사에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2020년에는 앞서 열연했던 tvN 드라마 '비밀의 숲'의 새로운 시즌 '비밀의 숲 2'에서 극의 중심이 되어 현실감 넘치는 연기와 임팩트 있는 캐릭터로 또 한 번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 후 지난 2021년 이준혁은 tvN 드라마 '어서와 조이'에 특별 출연하며 첫 사극에 도전하기도 했으며, 2023년 영화 '범죄도시3'의 메인 빌런이자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 주성철을 연기하기도 했습니다. '범죄도시3'은 천만 관객 흥행으로 큰 인기를 얻었으며, 이준혁은 해당 작품을 통해 전성기를 맞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같은 해 11월에는 디즈니 플러스 드라마 '비질란테'에서 열연을 펼쳤으며, 2024년에는 '비밀의 숲' 시리즈의 스핀오프 작품 '좋거나 나쁜 동재'에 출연하며 활발한 연기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이러한 활약을 보여준 이준혁은 일만 잘하는 헤드헌팅 회사 CEO 지윤과 일도 완벽한 비서 은호의 밀착 케어 로맨스를 그린 SBS 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에서 남자주인공 유은호를 연기하며 한지민과 합을 맞춥니다.

비리 검사부터 부패 경찰, 타임워프한 강력계 형사까지 강렬하고도 독특한 캐릭터를 주로 연기했던 이준혁에게 '나의 완벽한 비서'는 오히려 더 신선하고 독특하게 다가왔다고 하는데요. 밀착 케어 로맨스라는 장르 안에서 내면이 가장 강하고 따뜻한 사람인 은호의 부드러움을 살리는데 집중했다고 합니다.

이어 이제껏 연기했던 캐릭터들 중에서 본인의 목소리와 제일 비슷하다는 비하인드를 전한 이준혁은 이번 작품을 통해서는 나의 완벽한 비서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나의 완벽한 비서'를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이준혁, 그가 앞으로 그려나갈 행보에 기대가 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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