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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을 하루 앞둔 28일 밤 부산 김해국제공항에서 출발 지연되던 에어부산 항공기가 불에 반소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8일 오후 10시 15분경 김해공항 계류장에서 출발 예정이던 홍콩행 에어부산 ABL 391편이 이륙 직전 여객기 화재 사고로 해당 항공기 1대가 반소됐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사고로 기내에 연기가 가득 차고 불꽃이 튀면서 승객과 승무원이 비상구를 열고 비상용 슬라이드를 통해 모두 탈출했으며,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슬라이드를 타고 대피하는 과정에서 승객 3명이 타박상 등 경상을 입어 근처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29일 계획 중이던 항공편 279편 중 에어부산 8편은 결항 조치하고, 나머지 271편은 정상 운영한다.
한편 연합뉴스에 따르면 해당 항공기에 탑승했던 한 승객은 "항공기 뒤편 수하물을 두는 선반에서 타는 소리가 난 뒤 연기가 났고, 승무원이 소화기를 들고 오는 사이 연기가 자욱해지고 선반에서 불씨가 떨어졌다"고 전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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