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미얀마 북부 카친주 파칸트 타운십 옥 광산 지역 산사태로 전날 기준으로 최소 32명이 숨졌다고 미얀마 현지 당국이 밝혔습니다.
산사태 현장에서 시신 31구가 발견됐고, 부상자 1명이 병원에서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사망자 가운데는 9살 이하 아동 5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당국은 산사태로 차단된 도로 통행이 재개됐으며, 현재 흙더미에 묻힌 가옥 주변을 치우는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미얀마 최대 도시 양곤에서 북쪽으로 약 950㎞ 떨어진 파칸트는 미얀마 최대 옥 생산 지역입니다.
이 지역은 산사태 등 자연재해 외에도 미얀마 군사정권과 반군의 교전으로 민간인 희생자가 늘고 있습니다.
산사태가 발생한 13일 미얀마군 공군이 이 지역을 폭격해 최소 8명이 사망했습니다.
YTN 정유신 (yus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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