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일이삼공컬처는 오늘 오전 이주실 배우가 위암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주실 배우는 석 달 전 위암 판정을 받았고 오늘 오전 심정지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별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고인은 지난 1965년 연극배우로 데뷔했고 '세일즈맨의 죽음', '맥베스' 등 여러 연극에 출연해 1970∼1980년대 연극계 대모로도 불렸습니다.
지난 1993년에는 유방암 3기 판정을 받았고 당시 의사로부터 1년밖에 살 수 없다는 말을 들었지만 항암 치료를 통해 10여 년 만에 완치 판정을 받았습니다.
빈소는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되며 발인은 5일입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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