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 라울 물리노 파나마 대통령은 현지 시간 2일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파나마 운하는 파나마가 운영하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물리노 대통령은 다만, '일대일로' 관련 협정의 효력을 조기에 종료할 수 있다면서 관련 협정을 갱신하지 않을 거라고 밝혀, 중국과의 관계 변화를 시사하기도 했습니다.
파나마는 중남미에서 중국의 일대일로 프로젝트에 처음 참여한 국가입니다.
취임 후 첫 해외 일정으로 파나마를 찾은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 장관은 그러나 "파나마 운하를 즉각적인 변화 없이 이대로 유지한다면 미국이 조처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루비오 장관은 "현 상태를 용납할 수 없다는 게 미국 정부의 입장"이라며, "미국은 파나마 운하 관련 조약에 따른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국무부 대변인실은 전했습니다.
YTN 홍주예 (hongkiz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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