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제공] |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올리면 집값이 0.4% 정도 낮아진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오늘(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한국형 대규모 준구조 거시경제모형 개발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한은은 최근 국내외 금융·경제 여건을 빠르고 유연하게 반영할 수 있는 거시경제 분석·전망 모형을 완성했습니다.
해당 모형으로 분석한 결과, 한은이 기준금리를 0.25%p 인상하는 경우 비용 증가와 함께 소비·투자가 위축되면서 실질 GDP에서 잠재 GDP를 뺀 GDP갭이 최대 0.07%p 줄어드는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시차를 두고 전년 동기 대비 최대 0.05%p 낮아지고, 주택 가격도 많게는 0.4%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가계부채는 5조1천억 원 가량 줄어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최대 0.3%p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반대로 기준금리가 0.25%p 내려가면 비슷한 정도로 반대 방향의 효과가 예상된다고 한은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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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빈(so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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