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AP/뉴시스]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오토쇼에서 입장객들이 비야디(BYD) 브랜드 차량을 구경하고 있다. 자료사진. 2025.02.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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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최대 자동차 메이커 비야디(比亞迪)는 1월에 신차를 30만538대나 팔았다고 신랑재경(新浪財經)과 동망 등이 4일 보도했다.
매체는 비야디 발표를 인용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PHV) 판매와 수출 호조로 신차 계약량이 전년 동월보다 49.2% 급증했다고 전했다.
승용차 판매량 가운데 전기자동차(EV)가 작년 같은 달에 비해 19% 늘어난 12만5377대, PHV는 79% 대폭 증가한 17만1069대를 기록했다.
비야디는 1월 상순 BYD 브랜드 왕차오(王朝 Dynasty) 시리즈 첫 기종인 다목적차(MPV) 샤(夏)를 발매했다.
가격을 24만9800위안(약 4992만원)부터 책정해 4개 타입으로 내놓은 PHV가 내놓아 인기를 끌고 있다.
비야디는 해외에선 지난해 동월 대비 83% 크게 증대한 6만6336대를 판매했다. 수출 확대로 1월 상순에 비야디는 3번째 전용선을 출항했다.
1월 중순에는 한국 승용차 시장에 진출한다고 발표하고 EV 소형 다목적 스포츠차(SUV) 아토3 예약 접수를 받기 시작했다.
비야디는 중국에서는 EV와 PHV인 한(漢)L과 SUV 탕(唐)L 등 새 모델을 판매할 예정이라고 고지했다.
이런 판매 호조에 비야디는 홍콩 증시에서 오후 1시8분(한국시간 2시8분) 시점에 전일 대비 2.04% 크게 오르고 있다.
비야디는 작년 427만2145대에 이르는 신에너지차(NEV)를 판매하면서 역대 최대를 경신했다. 신에너지차 판매량은 전년 대비 41.26% 늘어났다. 이중 EV는 176만4992대로 12.08% 증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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