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관한 부산 중구 남포동 지하쇼핑센터 미술의 거리 |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시설공단은 최근 리모델링을 마친 부산 중구 남포동 국제시장 지하쇼핑센터 미술의 거리 전시가 재개됐다고 4일 밝혔다.
이곳은 2005년 미술의 거리 선포 이후 작가 65명이 활동하며 부산의 대표문화예술 공간으로 자리매김해왔다.
그러던 중 시설 노후화로 공단이 전시 조명을 교체하고 벽면을 도색하는 등 새롭게 단장했다.
국제지하쇼핑센터 미술의 거리에는 김복일 작가의 '바람의 향기' 전시를 시작으로 시민 작품 전시회 등 상반기 총 13건의 전시가 예정돼 있다.
부산시설공단 관계자는 "미술의 거리는 전시뿐 아니라 공방도 있어 시민이 작품을 감상하고 직접 체험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win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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