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훈 기자]

호반문화재단, ‘2025 H-EAA’ 포스터 / 사진제공=호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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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이용훈 기자) 호반문화재단이 국내 유망 청년작가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전국청년작가 미술공모전 '2025 H-EAA: HOBAN-Emerging Artist Awards'(이하 'H-EAA')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H-EAA'는 2017년부터 시작된 공모전으로, 그동안 62명의 청년작가에게 전시 기회와 홍보, 전문가 매칭 및 컨설팅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며 국내 문화예술계 발전에 기여해왔다.

이번 공모전은 대한민국 국적의 만 28세부터 만 45세 이하 작가 중 최근 3년 이내 개인전 또는 단체전을 1회 이상 개최한 작가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공모 부문은 시각예술 전 분야로, 다음달 10일까지 호반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2025 H-EAA' 선정 작가에게는 총 5천만 원 규모의 상금과 전시 기회가 주어진다. 대상(1명) 3천만 원 우수상(1명) 1천만 원 선정작가상(5명) 각 200만 원이 수여되며, 최종 선정된 작가들의 작품은 오는 6월부터 8월까지 약 2개월 동안 경기 과천에 개관 예정인 호반아트리움에서 기획전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호반문화재단 BI 이미지 / 사진=문화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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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문화재단 관계자는 "청년 예술가들의 창의적인 작품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것은 국내 문화예술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많은 청년작가들이 예술적 성장을 이루고 더욱 넓은 무대로 나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호반문화재단은 전시문화 공간 '아트스페이스 호화' 운영, 국내 중견·원로 작가 지원을 위한 '호반미술상', 창작공간 지원사업 'H아트랩', 발달장애인 예술가를 위한 '예술공작소' 등 다양한 문화예술 활성화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문화뉴스 / 이용훈 기자 lyh@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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