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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2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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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상 2024' 심사 공개 대화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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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용훈 기자]
    문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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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뉴스 이용훈 기자) 국립현대미술관(MMCA)은 '올해의 작가상 2024' 최종 수상 작가 선정을 앞두고 오는 11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MMCA다원공간에서 '작가 & 심사위원 대화'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일반 관객도 참여할 수 있는 이번 행사는 후원 작가 4인과 국내외 심사위원들이 함께 작품세계와 예술 담론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작가 & 심사위원 대화'는 단순한 미술상이 아닌, 동시대 한국 미술의 흐름을 조망하고 담론을 형성하는 '올해의 작가상'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도입된 프로그램이다.

    작가들은 자신의 작품에 대한 견해를 직접 설명하며, 심사위원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작품을 둘러싼 다양한 시각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전시 기간 동안 관람객들이 남긴 700여 건의 질문 중 일부를 선정해 작가들이 직접 답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심사위원들의 비평적 시각을 통해 참여 작가들의 예술 세계를 더욱 깊이 있게 조명하는 한편, 관객들이 작품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현장에 직접 참여하지 못하는 대중을 위해 프로그램 녹화본이 국립현대미술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작가 & 심사위원 대화' 참가는 지난 3일부터 국립현대미술관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며, 최종 수상 작가는 이 행사 이후 진행되는 심사를 거쳐 13일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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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현대미술관 CI 이미지 / 사진=문화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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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장은 "이번 '작가 & 심사위원 대화'를 통해 '올해의 작가상'이 한국 미술의 현재를 조망하고 미래를 전망하는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립현대미술관은 앞으로도 동시대 한국 미술을 조명하고 국제적인 예술 담론을 확장하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립현대미술관은 오는 7일 MMCA 다원공간에서 국제심포지엄 '함께 말하기-아시아 여성미술가들'을 개최한다.

    문화뉴스 / 이용훈 기자 lyh@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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