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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2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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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P Gallery·LPSPACE 이경희 대표, 국내외 예술 교류 가교 역할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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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선혜 기자]
    문화뉴스

    LP Gallery·LPSPACE 이경희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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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뉴스 박선혜 기자) 국내 미술계에서 주목받는 이경희 LP Gallery·LPSPACE 대표가 기획력과 국제적 감각을 바탕으로 예술 교류의 가교 역할 강화에 나선다.

    이경희 대표는 유망한 한국 작가를 발굴해 해외 무대에 소개하는 한편, 해외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을 국내에 소개하며 글로벌 예술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

    공공미술 사업으로 신축 아파트, 호텔, 오피스텔 등의 프로젝트에서 공간의 콘셉트와 디자인에 적합한 작가와 작품을 컨설팅하며,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공공 조형물을 기획·설치해 디자인의 품격을 한층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LP Gallery는 지난 7년간 국내외 작가를 발굴하고 전시를 기획하며, 함께한 작가들의 성장과 성공을 견인해 왔다.

    2018년 LP Gallery에서 발굴한 윤다인 작가는 현재 세계적인 일루전 아티스트로 인정받으며 애플, 삼성, BMW, 아디다스, 인스타그램, VOGUE, 테이트 모던, 반 고흐 뮤지엄 등과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2024년에는 LA 아트쇼 초대 작가로 선정되었으며, LP Gallery가 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현재 그는 뉴욕을 중심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2024년에는 뉴욕 출신의 나더슨 생 피에르(Naderson Saint Pierre)를 LP Gallery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초청하였다. 그는 레지던시 기간 동안 한국적 요소를 접목한 신작을 창작했으며, 이후 LP Gallery에서 특별전 를 선보였다. 지난해 제2회 서울-한강 비엔날레 및 제31회 한국미술국제대전에서 서울한강미래예술대상을 수상하며 국내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인도네시아에서 20여 년간 활동해 온 홍익대학교 출신의 추상화가 인치혁은 2023년 10월 LP Gallery에서 개인전을 개최하며 국내 미술계에 복귀했다. 그의 독창적인 작업 방식은 국내에서도 큰 관심을 받았으며, 이에 힘입어 2025년 2월 삼청동 LP SPACE에서 두 번째 개인전 를 개최할 예정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활동 중인 유성민 작가 역시 2025년 3월 4일부터 한 달간 LA의 Corey Helford Gallery와 한국의 LP Gallery에서 개인전 <우주의 비전>을 한·미 동시 개최할 예정이다.

    이경희 대표는 "한국 작가들의 열정과 재능에 대한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LP Gallery와 LP SPACE를 운영하며, 국내 작가의 세계화를 목표로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LP SPACE의 공공미술 프로젝트 및 도시환경 프로젝트에서 창출된 수익을 활용해 국내 작가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돕고 있으며, 글로벌 예술 시장에서 한국 작가들의 영향력을 확장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이경희 대표는 한국여성건설인협회 부회장, 한국여성리더연합 부회장, 한국미술협회 판화분과 이사로 활동하며 예술과 건축, 리더십 분야에서 폭넓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문화뉴스 / 박선혜 기자 new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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