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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이슈 치료제 개발과 보건 기술

    보건산업진흥원, 의료 해외진출 지원 사업 수행기관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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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오는 21일까지 '의료 해외진출 프로젝트 지원사업' 수행기관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의료 해외진출 프로젝트 지원사업은 진흥원이 시행하는 의료시스템 수출 지원사업 중 하나로, 의료기관 및 연관 산업체(제약, 의료기기, 의료IT, MSO 등)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해외진출과 정착을 지원한다.

    수행기관은 의료 해외진출 프로젝트를 사업화하고 해외 현지 거점화를 통해 진출 초기부터 정착 단계의 의료기관까지 해외진출함에 있어 전주기적으로 지원 받을 수 있다. 지원금액은 각 트랙별로 최대 5억원까지 지원되며, 수행기관은 총 사업비의 총 35% 이상을 현금 부담해야 한다.

    전자신문

    2024년 해외 개원 의료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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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흥원은 '의료해외진출및외국인환자유치지원에관한법률'에 근거해 국내 의료기관들이 세계 각국에 진출할 수 있도록 의료기관 및 연관산업체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2024년에는 의료 해외진출 프로젝트 지원사업을 통해 14개 프로젝트를 지원했고 그 중 8개 프로젝트가 해외 현지에 개원했다. 또 기존 병원 해외진출 중심에서 벗어나 의료기관-산업체(제약, 의료기기, 의료IT 등) 동반진출 패키지형 발굴·지원도 진행하고 있다.

    임영이 의료해외진출단장은 “해외진출 전주기 지원을 통해 한국 의료 해외진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성공사례를 창출해 한국의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전세계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흥원은 오는14일 13시 30분 서울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 3층 세미나 룸에서 의료 해외진출 프로젝트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의료 해외진출 프로젝트 지원사업을 상세히 설명하고, 국고보조금 사업에 대한 관련 법규, 집행·정산 등의 유의사항 등을 공유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의료 해외진출 종합포털인 KOHES 홈페이지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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