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춘절(설) 연휴를 거친 5일 중동사태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 내외 정세 동향, 미국 대중 추가관세 부과 검토, 기준금리 인하 관측, 경기추이, 금리차 등을 반영해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3거래일 연속 올려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7.1693위안으로 지난달 27일 1달러=7.1698위안 대비 0.0005위안, 0.007% 절상했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4.6784위안으로 전장 4.6311위안보다 0.0473위안, 1.02% 내렸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7.4794위안, 1홍콩달러=0.92079위안, 1영국 파운드=9.0011위안, 1스위스 프랑=7.96042위안, 1호주달러=4.5167위안, 1싱가포르 달러=5.3359위안, 1위안=200.61원(2.46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는 오전 10시33분(한국시간 11시33분) 시점에는 1달러=7.2829~7.2832위안, 엔화에 대해선 100엔=4.7500~4.7506위안으로 거래됐다.

앞서 위안화 환율은 1월27일 달러에 대해 1달러=7.2469위안, 엔화에 대해선 100엔=4.6969위안으로 폐장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5일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해 7일물 6970억 위안(약 138조6194억원 이율 1.50%)의 자금을 시중에 풀었다.

다만 이날 기한을 맞은 게 역레포 1조1575억 위안을 포함 1조4100억 위안에 달해 실제로는 유동성 7165억 위안(142조4617억원)을 순회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