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에릭 다이어가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독일 '빌트'는 5일(한국시간) "뮌헨은 이번 시즌 종료 후 수비진에 변화를 줄 것이다. 다이어가 팀을 떠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다이어는 지난 시즌 도중 토트넘 홋스퍼에서 주전 경쟁에 밀리는 등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스피드가 떨어지는 다이어보다 미키 판 더 펜, 크리스티안 로메로 등을 더 선호했다.
출전을 위해선 변화가 필요했다. 다이어의 선택은 이적이었다. 당시 수비진 보강이 필요했던 뮌헨이 그를 원했다. 그렇게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다이어가 뮌헨 유니폼을 입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다이어는 뮌헨 합류 초반엔 김민재, 마티아스 데 리흐트, 다요 우파메카노에 이은 4순위 수비수로 예상됐지만, 의외로 토마스 투헬 감독이 다이어를 중용했다.
이번 시즌엔 입지가 좋지 않다. 뮌헨의 새로운 사령탑인 빈센트 콤파니 감독은 발이 빠른 수비수를 원했고 다요 우파메카노와 김민재를 중앙 수비 조합으로 택했다. 자연스레 다이어의 출전 시간이 줄었다.
이번 시즌 종료 후 뮌헨이 재계약을 제시하지 않을 거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스카이 스포츠'는 "다이어와 결별을 암시하는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라며 "계약은 연장되지 않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그럼에도 다이어는 공개적으로 잔류 의사를 드러냈다. 그는 "나는 뮌헨에 머물고 싶다. 뮌헨에서 뛰는 것을 좋아한다. 내 초점은 뮌헨과 함께 성공적인 6개월을 보내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최근 분위기도 나쁘지 않았다. 뮌헨의 백업 수비수로서 활약이 준수했다. 특히 지난 분데스리가 19라운드에서 프라이부르크를 상대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독일 'TZ'는 "다이어는 집중력 있는 자세로 수비를 펼쳤다. 언제나 그렇듯 믿을 수 있는 백업 선수다"라고 칭찬했다.
그러나 뮌헨이 재계약을 제시하지 않을 거라는 예측이 이어지고 있다. '빌트'에 따르면 다이어는 이번 시즌이 끝난 뒤 뮌헨과 계약이 종료된다. 재계약이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매체는 "다이어의 계약은 연장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라고 설명했다. 다이어가 뮌헨과 동행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