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
(춘천=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지난 1일 발생한 국립한글박물관 화재를 계기로 오는 10∼28일 도내 국공립 박물관 54곳을 대상으로 화재 안전 조사를 한다고 6일 밝혔다.
특히 국보와 보물을 보관한 시설은 관계기관과 합동 정밀 점검을 벌인다.
이번 조사는 소방, 건축, 전기, 가스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하며 소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 피난계획 수립과 소방 훈련 실시 여부, 유사시 소방 차량 접근성, 방화구획과 피난시설 유지·관리 상태 등을 살핀다.
또 시설별 특성에 맞춘 화재 안전 컨설팅과 교육훈련을 병행한다.
소장 문화재 반출 합동훈련과 가스계 소화설비 작동을 가정한 관람객 비상 대피 훈련도 진행한다.
최영철 예방안전과장은 "박물관과 미술관을 찾는 관람객들의 안전을 지키고 소중한 문화재를 보호하기 위해 철저한 화재 안전 조사와 교육을 실시하겠다"며 "문화재 시설 이용 시 안전 수칙을 준수하고 화재 예방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tae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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