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뉴시스] 김명년 기자 = 24일 오전 경기 과천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서 관계자들이 이동하고 있다. 공수처는 전날 윤석열 대통령의 내란혐의 사건을 검찰에 이첩하기로 결정했다. 2025.01.24. kmn@newsis.com /사진=김명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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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개인정보 유출 우려가 불거진 중국의 생성형 인공지능(AI) 딥시크(DeepSeek)에 대한 접속을 차단했다.
공수처는 6일 기자단에 보낸 공지를 통해 "이날 오후 2시부터 딥시크를 접속을 차단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4일 중앙 부처와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에 딥시크와 챗 GPT 등 생성형 AI 사용에 유의해 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
이에 따라 외교부·국방부·산업통상자원부·통일부·국토교통부·중소벤처기업부·과학기술정통부·경찰청 등이 줄줄이 딥시크 접속을 차단했다.
딥시크는 사용자의 키보드 입력 패턴까지 수집하는 등 AI 학습 과정에서 이용자 정보를 과도하게 수집해 중국 내 서버에 저장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에 호주와 대만, 미국 텍사스주 등은 정부 소유 기기에서 딥시크 사용을 금지했다. 이탈리아는 구글과 애플의 앱스토어에서 딥시크 다운로드를 차단했다.
양윤우 기자 moneyshee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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