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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1 (목)

    이슈 주목받는 블록체인 기술

    장현국 "블록체인 산업화, 코인 가치 증명이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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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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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현국 액션스퀘어 대표가 블록체인 플랫폼 사업에 대한 자신감을 다시 한번 내비쳤다. 그는 블록체인 기술이 이제 혁신을 넘어 산업화로 나아가는 과정에 있으며, 이 과정에서 살아남는 프로젝트만이 거대한 기회를 맞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 대표는 6일 자신의 X(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기술 혁신에서 산업화로 이어지는 길은 결코 선형적이지 않다"며 "수많은 아이디어가 등장하지만, 가치를 창출하는 소수의 아이디어만이 살아남는다"라고 강조했다. 이는 앞서 '닷컴 버블'과 스마트폰 혁명의 사례에서도 확인된 바 있으며, 블록체인 역시 예외가 아니라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그는 또 블록체인 시장의 미래를 전망하며 "궁극적으로 근본적인 가치를 증명하는 코인만이 살아남을 것"이라며 "이러한 기반을 구축하는 팀은 업계 발전에 따라 큰 기회를 맞이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최근 미국 대선과 관련해 "트럼프 2.0이 암호화폐 업계에 주는 의미를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제도화'"라며 "보다 정확하게는 법적 분류 절차의 시작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디지털 자산의 정의가 더욱 명확해지고, 법적으로 인정받아 제도화되는 과정에서 업계의 기준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이러한 변화 속에서 기준을 충족하는 프로젝트에는 전례 없는 기회가 주어지는 반면, 그렇지 못한 프로젝트는 점점 설 자리를 잃을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는 이미 현실화되고 있는 흐름이며, 블록체인 업계가 산업으로 자리 잡기 위한 필연적인 과정이라는 게 그의 견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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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 대표는 "기술 혁신이 산업화로 전환되는 과정에서는 과대광고, 변동성, 격차 등을 비롯해 여러 부정적인 이슈도 동반된다"며 "이러한 파도를 견뎌야만 기술이 실제 비즈니스로 자리 잡고, 이후 성장이 기하급수적으로 이뤄진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블록체인이 만들어낼 디지털 경제는 아직 시작도 하지 않았다"며 블록체인 기술이 앞으로 더욱 거대한 변화를 이끌어낼 것임을 시사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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