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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손흥민이 주장감이 아니라는 충격적인 발언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토트넘 훗스퍼는 7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4강 2차전에서 리버풀에 0-4로 패배했다.
토트넘은 1차전에서 리버풀을 잡았다. 토트넘이 겨울 이적 시장에 데려온 안토닌 킨스키 골키퍼가 선방쇼를 펼치며 리버풀의 공격을 막아냈다. 토트넘은 잘 버텨냈고 귀중한 선제골을 기록했다. 후반 41분 도미닉 솔란케가 전방에서 버텨주며 공을 지켰고 루카스 베리발에게 내줬다. 베리발이 알리송 베커 골키퍼를 뚫어냈다. 1차전은 토트넘의 1-0 승리로 막을 내렸다.
토트넘이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비기기만 해도 결승행 티켓을 딸 수 있었다. 꿈은 생각보다 쉽게 깨졌다. 토트넘은 2차전에서 리버풀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경기 내내 주도권을 리버풀에 내줬고 위협적인 장면을 아예 만들지 못했다. 토트넘은 리버풀에 0-4로 패하는 굴욕을 맛봤고 준결승에서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날 손흥민은 좌측 윙어로 나와 토트넘의 공격을 이끌었다. 토트넘이 위협적인 공격 전개를 만들어내지 못했고 손흥민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그래도 과감한 슈팅으로 리버풀의 골문을 두드렸다. 손흥민은 골대를 때리는 슈팅으로 아쉬움을 삼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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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통계 매체 '소파 스코어'에 따르면, 손흥민은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벗어난 슈팅 2회, 골대 강타 1회, 볼 터치 29회, 패스 성공률 59%(17회 중 10회 성공), 지상 경합 1회(5회 시도) 등을 기록했다.
경기 후 손흥민을 향한 비판이 쏟아졌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토트넘 팬들은 리버풀전 이후 이번 여름에 팀을 떠나야 한다고 생각하는 선수를 한 명 꼽았다. 토트넘 팬들은 손흥민이 시즌이 끝나면 팀을 떠나길 원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온라인에서 토트넘 팬들은 손흥민이 제대로 활약하지 못했다며 시즌을 마치고 팀을 떠나야 한다고 생각한다. 토트넘 팬들은 손흥민이 리버풀을 상대로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자 그의 이적을 호소했다"라고 설명했다. '스포츠 바이블'에 따르면, 토트넘 팬들은 "구단의 레전드인 손흥민을 사랑할 것이지만 이번 여름은 그가 떠날 때다", "여름에 팀을 대대적으로 개편할 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토트넘 출신 제이미 레드냅은 "선수들에게도 메시지가 전달돼야 한다. 선수들이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 나는 손흥민이 주장으로 보이지 않는다. 그가 이끄는 걸 본 적이 없다. 힘들 때 무엇을 가져다주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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