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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배 아프다...이강인에 밀렸던 PSG 공격수, 골골골골골골! "트레제게가 부활했다"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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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랑달 콜로 무아니가 유벤투스에서 한을 풀 듯 폭주하고 있다.

유벤투스는 8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코모에 위치한 스타디오 주세페 시니갈리아에서 열린 2024-25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24라운드에서 코모에 2-1로 이겼다. 유벤투스는 2연승을 기록하면서 4위에 올랐다.

콜로 무아니가 멀티골을 터트렸다. 파리 생제르맹(PSG) 시절을 생각하면 그야말로 환골탈태다. 콜로 무아니는 낭트에서 활약하면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낭트에서 뛰던 2021-22시즌 프랑스 리그앙 36경기에 나와 12골 5도움을 기록했다. 프랑크푸르트 이적 후 독일 분데스리가 32경기에 출전해 15골 14도움을 올렸다. 프랑스 국가대표 공격수가 됐고 PSG가 전격 영입했다.

이적료 9,500만 유로(약 1,433억 원)에 PSG로 이적했다.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에 이어 PSG 역대 이적료 3위였다. 아슈라프 하키미, 에딘손 카바니, 앙헬 디 마리아 등보다 높았다. 지난 시즌 콜로 무아니는 26경기(선발 13경기)만 뛰고 6골 5도움만 기록했다.

올 시즌은 10경기(선발 2경기)에 나왔고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선 4경기 출전했는데 선발은 출전은 0회이며 공격 포인트는 없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콜로 무아니가 있음에도 이강인, 우스만 뎀벨레, 데지레 두에, 마르코 아센시오 등을 번갈아 활용하면서 제로톱 전술을 썼다.

이강인에도 밀린 콜로 무아니는 PSG를 떠나기로 마음을 먹었다. 토트넘 훗스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프리미어리그 클럽들과 연결됐다. 행선지는 유벤투스였다. 최전방 보강이 필요했던 유벤투스는 콜로 무아니를 임대했다. 콜로 무아니는 오자마자 나폴리전에서 골을 넣었다. 팀은 패했으나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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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폴리전에선 2골을 기록하면서 4-1 대승을 이끌었다. 코모전에서도 2골에 성공했다. 전반 34분 니콜라스 곤자레스 패스를 받고 질주한 뒤 각도가 없는 상황에서 강하게 차 득점으로 연결했다. 실점을 허용한 유벤투스는 후반 막판 페널티킥을 얻었고 키커로 나선 콜로 무아니가 성공해 2-1을 만들었다. 콜로 무아니 활약 속 2연승에 성공하면서 유벤투스는 다시 흐름을 타고 있다.

무려 3경기 5골이다. PSG 시절 부진을 완전히 지우면서 부활을 알리고 있다. 일각에선 다비드 트레제게의 재림으로 불리고 있다. 콜로 무아니를 데려오지 못한 토트넘, 맨유 등은 배가 아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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