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나눔미술은행 참여기관 현장 이미지(사진제공=국립현대미술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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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김도형 기자) 국립현대미술관(MMCA)이 미술은행 소장품을 무상 대여·전시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2025년 <나눔미술은행>을 개시한다.
<나눔미술은행>은 전국 곳곳에서 누구나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미술은행 소장품을 무상으로 대여·전시하는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의 예술나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나눔미술은행 사업의 지원대상은 장애인·노인복지시설,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특수학교 등으로 지역 안배 및 미술품 접근성을 고려하여 기관을 선정한다. 선정기관에는 미술은행 소장품에 대한 대여료, 전시작품 감상자료, 운송비 등을 지원한다.
국립현대미술관 <나눔미술은행>은 2019년부터 매년 전국 문화취약계층에 미술은행 소장품 무상 대여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문화소외계층 관련 시설 7개소에 148점을 지원한데 이어 올해는 12개소로 확대하여 예술나눔을 계획하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는 연중 상시 신청 받고 있으며, 신청기관은 대여시작 1개월 전 공문을 제출해야 한다. 상세내용은 국립현대미술관 작품보존미술은행과로 문의하면 된다.
<나눔미술은행>의 2025년 첫 번째 지원기관은 군포시에 위치한 장애인복지시설 '양지의 집'으로 장애예술인 작품 1점을 포함한 평면작품 총 13점이 2월 5일부터 2026년 2월 4일까지 1년간 전시된다.
국립현대미술관 CI 이미지 / 사진=문화뉴스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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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장은 "2019년부터 지속해 온 <나눔미술은행> 사업으로 많은 국민들이 다양한 현대미술 작품들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기관들과의 활발한 협업으로 본 사업을 더욱 활성화하여 문화 사각지대를 없애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립현대미술관은 '올해의 작가상 2024' 최종 수상 작가 선정을 앞두고 오는 11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MMCA다원공간에서 '작가 & 심사위원 대화'를 개최한다.
문화뉴스 / 김도형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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