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상업 거래소에서 3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전장 73.32달러 대비 1.95달러, 2.66% 하락한 배럴당 71.37달러에 거래를 마감하며 4거래일 만에 급락했습니다.
국제 시장 비교 대상인 브렌트유 4월 인도분은 전장보다 1.82달러, 2.36% 떨어진 배럴당 달러로 마무리됐습니다.
국제 유가는 트럼프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협상 개시에 합의해 러시아산 원유 공급 위험이 완화했다는 소식이 들려오자 하방 압력을 받았습니다.
또 지난달 미국 소비자 물가 지수가 전월보다 0.5% 올랐다는 소식도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가 어려워져 경제 활동이 둔화해 원유 수요가 줄어들 것이란 예상이 나오면서 유가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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