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2일 관현악시리즈Ⅲ '베스트 컬렉션'
창단부터 함께 한 단원 18명 현역 마지막 무대
국립국악관현악단 창단 30주년 기념 관현악시리즈Ⅲ ‘베스트 컬렉션’ 포스터. (사진=국립극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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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연은 1995년 1월 1일 46명 단원과 함께 ‘생활 속에 함께하는 국악, 세계 음악과 나란히 할 수 있는 국악’을 목표로 창단한 국립국악관현악단의 30년 여정을 되돌아보는 무대다.
올해는 국립국악관현악단 역사와 함께 한 역대 단장, 상임지휘자, 예술감독 등이 참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1995년 창단부터 악단을 지켜온 단원 18명이 현역으로 맞이하는 마지막 기념 공연이기도 하다.
1부는 국립국악관현악단 상임지휘자 및 2대 단장을 역임한 한상일(대구시립국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이 지휘를 맡는다. 박범훈 작곡의 ‘춘무’(春舞), 소리꾼 장사익과 협연하는 ‘역‘, ‘꽃구경‘, ‘봄날은 간다’ 등을 선보인다.
2부는 1999년 국립국악관현악단 상임지휘자로 활동한 김재영(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 상임지휘자)이 이어간다. 임준희 작곡의 국악관현악 ‘심향’(心香), 2017~2018시즌 상주작곡가 최지혜의 메나리토리에 의한 국악관현악 ‘감정의 집’, 국립국악관현악단 5대 예술감독 원일이 이번 공연을 위해 작곡한 위촉 신작 ‘흥’ 길군악 등을 연주한다.
공연의 마지막은 초대 단장 박범훈(동국대 석좌교수)이 지휘를 맡는 스페셜 무대다. 자신이 작곡한 ‘오케스트라를 위한 뱃노래’를 과거 국립국악관현악단에서 활동했던 역대 단원들이 현재 단원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 연주한다.
티켓 가격 2만~5만원. 예매와 문의는 국립극장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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