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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6 (일)

이슈 취업과 일자리

1월 취업자 수 13만5천명 증가…한 달 만에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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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연합뉴스 제공]



계엄 여파로 3년 10개월 만에 감소했던 취업자 수가 지난 달 다시 반등했습니다.

오늘(14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 달 취업자 수는 2,787만8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3만5천 명 증가했습니다.

산업별로 보면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과 정보통신업 등에서 11만9천 명, 9만8천 명 늘었습니다.

다만, 건설업은 16만9천명 감소해 취업자 수가 200만명대 아래로 내려왔고, 통계 작성 이래 감소 폭이 가장 컸습니다.

도매 및 소매업과 제조업 등 주요 산업도 취업자 수가 감소했습니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61%를 기록했는데, 이중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1.5%p(포인트) 하락한 44.8%로 집계됐습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0.1%p(포인트) 상승한 68.8%로 나타났습니다.

실업률은 1년 전과 동일한 3.7%로 나타났고, 60세 이상 등에서 상승했습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육아에서 감소했지만 쉬었음과 재학·수강 등 증가로 1년 전보다 1만5천 명 늘었습니다.

계층별 '쉬었음' 인구는 15~19세(-14.5%), 40대(-0.1%)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증가했습니다.

#통계청 #고용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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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빈(so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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