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취업자가 증가세로 전환했지만, 건설업을 중심으로 고용 부진이 계속됐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는 2천787만 8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3만 5천 명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12월 일자리 사업 일시 종료 등의 영향으로 5만 2천 명 줄었다가 한 달 만에 다시 증가한 겁니다.
산업별로는 보건업·사회복지서비스업이 11만 9천 명 늘며 증가세를 견인했고,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 정보통신업 등도 취업자가 늘었습니다.
하지만 불황이 이어지고 있는 건설업 취업자는 16만 9천 명 줄며, 2013년 산업분류 개편 이후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습니다.
김흥수 기자 domd53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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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별로는 보건업·사회복지서비스업이 11만 9천 명 늘며 증가세를 견인했고,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 정보통신업 등도 취업자가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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