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해협 |
(베이징=연합뉴스) 정성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후 처음으로 미국 군함이 대만해협을 통과하고 나흘 뒤 캐나다 해군 호위함 역시 이 해협을 항행했다.
16일 연합보·자유시보 등 대만 매체들에 따르면 캐나다 순양함 HMCS 오타와함이 이날 대만해협을 통과했다.
대만 외교부는 "캐나다가 다시 구체적 행동으로 대만해협의 자유와 평화, 개방을 수호하고 대만해협이 국제 수역이라는 굳건한 입장을 다시 보였다"며 "캐나다는 2022년 인도·태평양 전략을 발표한 이래 여섯 차례 군함을 보내 대만해협을 통과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10∼12일 미 해군 알레이버크급 유도 미사일 구축함 USS 랄프존슨호와 패스파인더급 측량선 USNS 바우디치호가 대만해협을 남북으로 항행했다.
xi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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