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 4월 교향악축제…안은미컴퍼니 '드래곤즈' 영국·미국서 공연
국립국악관현악단, 창단 기념 공연 '베스트 컬렉션' |
(서울=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 국립국악관현악단, 창단 30주년 공연 = 국립국악관현악단이 창단 30주년을 맞아 기념 공연 '베스트 컬렉션'을 다음 달 12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연다.
그간 함께해온 단장, 상임지휘자, 예술감독 등이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상임지휘자이자 2대 단장을 역임한 한상일의 지휘로 '춘무', '역', '꽃구경' 등을 들려준다. 상임지휘자로 활동한 김재영은 '심향', '감정의 집' 등을 지휘하고 초대 단장 박범훈은 직접 작곡한 '오케스트라를 위한 뱃노래'를 선보인다.
국립관현악단은 창단 30주년을 기념해 카카오프렌즈와 협업한 굿즈(상품)도 선보인다.
예술의전당, 4월 교향악축제 개최 |
▲ 예술의전당, 4월 교향악축제 = 예술의전당이 오는 4월 1∼20일 교향악 축제를 개최한다.
교향악 축제는 오케스트라 페스티벌로 1989년 시작해 올해 37회를 맞았다. 올해는 '새로운 시작'(The New Beginning)이라는 부제로 세계적인 페스티벌로 도약하려는 의지를 담았다.
올해 축제에는 서울시립교향악단,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등 18곳의 교향악단이 참여한다. 정한결, 데이비드 이, 윤한결, 김선욱 등 1980∼1990년대생 지휘자들이 무대에 오른다.
협연자로는 지난해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에서 우승한 바이올리니스트 차오원 뤄, 바이올리니스트 사야카 쇼지, 피아니스트 아르세니 문, 첼리스트 이상 엔더스가 나선다. 해외에서 활동 중인 바이올리니스트 박지윤 라디오프랑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악장, 바수니스트 김민주 독일 함부르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종신 바순 수석도 함께한다.
안은미 컴퍼니 '드래곤즈' 공연 장면 |
▲ 안은미 컴퍼니 '드래곤즈', 영국·미국 공연 = 안은미 컴퍼니의 무용 작품 '드래곤즈'가 영국과 미국 관객을 만난다.
영국 대극장 연합체인 댄스 컨소시엄(UK Dance Consortium)의 초청으로 이달 24일부터 다음 달 26일까지 뉴캐슬 왕립극장 등 8곳에서 공연한다.
7월 30일부터 8월 3일까지는 미국 제이콥스 필로우 댄스 페스티벌(Jacob's Pillow Dance Festival)에서 여섯 차례 무대를 꾸민다.
2021년 초연한 '드래곤즈'는 'Z세대'를 주제로 2000년에 태어난 용띠 아시아 무용수들과 협업해 제작했다. 첨단 영상 기술과 비대면 제작 방식을 적극 활용해 기술과 예술이 융합한 무대를 선보인다.
encounter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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