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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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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체부, 지역예술인 해외진출 돕는다…권역별 5회 컨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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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온라인 맞춤상담 누리집 개설

    국제문화교류 컨설팅 사업 본격 추진

    부산 시작 `지역 순회` 설명회 개최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정부가 지역 예술인들의 해외 진출을 돕는 국제문화교류 컨설팅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재)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코피스)과 함께 온라인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는 누리집을 개설하고, 국제교류 전문가의 지역순회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국제문화교류를 원하지만 정보와 경험이 부족해 어려움이 많다는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현장 의견에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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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문체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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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리집에서는 △정책정보와△ 국제문화교류 사업에 대한 일반 정보 외에도 △해외 진출 희망 국가의 특성 △공연장이나 축제 정보 등 전문적 질의에 대한 일대일(1:1) 맞춤 상담을 제공한다.

    문체부에 따르면 현장감 있고 실질적인 상담을 위해 전직 재외한국문화원장, 공연과 전시 등 분야별 국제교류 기획자와 전문가들이 상담자로 참여한다. 상담 신청은 누리집에서 받는다.

    지역순회 설명회는 지역문화기관과 협력해 전문가 해외 진출 사례를 공유한다. 이달 26일 △부산(경상권)을 시작으로 △전라권(4월) △충청권(6월) △경기권(8월) △강원권(10월)에서 총 5회 열린다.

    부산시민회관에서 열리는 제1차 설명회에선 (재)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부산문화재단의 국제교류 지원 사업을 소개한다. 이어 자라섬재즈페스티벌의 계명국 감독과 서정민 25현 가야금 창작자(프로젝트 安 대표), 아르코미술관 임근혜 관장이 강연자로 나서 공연기획과 공연예술, 전시기획 분야에서의 해외 진출 경험과 방법을 들려준다.

    참가 방법은 21일까지 온라인으로 사전 신청하거나 행사 당일 현장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후 강연 영상을 온라인 상담 누리집에 게시할 예정이다.

    김현준 문체부 국제문화정책관은 “지역의 많은 예술인들이 해외에서 작품을 선보이고 싶어 하지만, 정작 필요한 정보와 소통 창구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온라인 상담 누리집과 지역순회 설명회가 지역예술인의 해외 진출에 실질적인 길잡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문체부는 앞으로도 많은 예술인이 세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필요한 정보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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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문체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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