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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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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D2SF, AI 자율주행 '웨어러블에이아이' 신규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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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시간 도로 환경과 변화 스스로 학습·최적화

    뉴스1

    (네이버 D2SF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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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1) 신은빈 기자 = 네이버(035420)의 스타트업 육성 조직 D2SF(D2 Startup Factory)가 인공지능(AI) 기반 자율주행 스타트업 '웨어러블에이아이'에 신규 투자했다.

    네이버 D2SF는 이번 투자를 쿼드벤처스가 이끌고 네이버 D2SF와 포스텍홀딩스가 참여하는 형태로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웨어러블에이아이는 자기 지도 학습을 활용해 실시간 도로 환경과 변화를 스스로 학습·최적화하는 AI 기반 자율주행 설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지난해 1월 창업해 이번에 첫 투자를 유치했다.

    웨어러블에이아이의 설루션은 데이터를 클라우드가 아닌 디바이스에서 직접 처리한다. 고객 수요에 맞춰 주행 지역과 경로를 유연하게 변경할 수 있어 고정밀 지도 등 인프라의 도움 없이도 즉시 주행할 수 있는 '플러그 앤 플레이' 방식이다.

    웨어러블에이아이는 국내 1세대 자율주행 스타트업 '토르드라이브'의 공동창업진이 재창업한 팀이다. 자율주행 풀 스택 기술을 갖췄으며 한국과 미국에서 기술 상용화와 현장 적용 경험을 축적했다.

    이 경험을 토대로 컨소시엄을 구축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출국장 대상의 자율주행 운송 차량(AM) 도입 사업을 수주했다.

    현재는 인천국제공항에서 승객 운송을 위한 실내 자율주행 차량 10대를 테스트 주행 중이다. 올해 상반기 내 정식 현장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양상환 네이버 D2SF 센터장은 “자율주행 기술이 점차 다양한 공간과 산업으로 확장되고 있어 기술의 유연성과 확장성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be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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