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산업 현장 의견 듣는 이재명 대표 (아산=연합뉴스) 이주형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0일 오전 충남 아산시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을 방문해 이동석 사장을 비롯한 현대자동차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2025.2.20 cool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국민의힘은 오늘(20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대장동·백현동·성남FC·위례 사건' 재판을 신속하게 진행해달라며 서울중앙지법에 탄원서를 제출했습니다.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회가 이 대표 대장동 사건 재판에 대해 탄원서를 제출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오늘 이 대표 대장동 사건을 맡은 형사합의33부 재판장인 김동현 부장판사와 배석 판사 2명이 전원 교체된다고 공지했습니다.
국민의힘은 탄원서를 통해 "피고인 이재명은 공판 갱신 절차를 재판 지연 수단으로 악용할 우려가 크다"며 간이 절차 진행을 촉구했습니다.
탄원서에는 이 대표가 "이미 여러 사건에서 고의적인 변호인 미선임, 송달 지연, 무더기 증거 신청 등을 통해 재판을 의도적으로 지연한다는 비판을 받아왔다"는 국민의힘 주장도 담겼습니다.
국민의힘 주진우 법률자문위원장은 "재판부가 적극적 소송지휘권을 행사하여 재판이 신속하고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촉구한다"며 "헌법상 피고인의 사회적 지위에 따라 재판 기간이 차등화되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지연된 정의로 인한 사법 불신을 막기 위해서라도 재판이 공정하고 신속하게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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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소리(soun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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