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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오포가 삼성전자 갤럭시 Z 폴드 시리즈보다 더 얇고 가벼운 폴더블 스마트폰을 내놨다.
21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오포는 전날 신제품 출시 행사를 열고 갤럭시 Z 폴드 같은 책 모양의 폴더블폰 ‘오포 파인드 N5’를 공개했다.
이 제품의 최대 특징은 두께다. 오포 파인드 N5는 접었을 때 두께가 8.93㎜로, 책 유형의 폴더블폰이 8㎜대 두께를 갖춘 것은 이 제품이 처음이다. 펼쳤을 때 두께는 4.21㎜로, USB 타입C 포트보다 살짝 두꺼운 수준이며 제품 무게는 229g로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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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Z 폴드 6’는 접었을 때 12.1㎜, 펼쳤을 때 5.6㎜이며 무게는 239g이다. 삼성전자가 더 얇게 만든 폴더블폰 ‘갤럭시 Z 폴드 스페셜 에디션’도 접었을 때 10.6㎜, 펼쳤을 때 4.9㎜이며 무게는 236g인 점을 감안하면 오포가 삼성전자와의 기술 격차를 벌린 셈이다.
내부 화면은 8.12인치 LTPO OLED 풀HD+ 화면, 최대 2100니트 밝기, 120Hz 가변 주사율을 제공하며 외부 화면은 6.62인치 LTPO OLED 화면, 최대 2450니트 밝기, 120Hz 가변 주사율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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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의 두뇌인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퀄컴 스냅드래곤8 엘리트를 적용했으나 성능 코어가 하나 더 적은 제품을 도입했다. 5600mAh 실리콘 탄소 배터리는 유선 충전 시 80W, 무선 충전 시 50W 속도를 지원한다. 후면에는 5000만 화소 메인 카메라, 5000만 화소 잠망경 카메라, 8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를, 전면에는 800만 화소 카메라를 장착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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