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수유꽃 만개한 구례군 산동면 반곡마을 일대 / 사진=연합뉴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문화뉴스 노한나 기자) 다음주에 이르면 점차 날씨가 따뜻해짐에 따라 봄을 맞이할 축제 준비가 전국적으로 한창이다.
전라남도 구례에서는 제26회 산수유꽃축제가 3월 15일부터 23일까지 개최되며, 역대 최대 규모의 행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경남 창녕에서는 오는 4월 10일부터 13일까지 유채꽃의 물결을 만끽할 수 있는 창녕낙동강유채축제가 20주년을 맞아 특별한 기념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에버랜드에서는 3월 21일부터 4월 말까지 튤립축제가 열리며, 다양한 캐릭터와의 협업으로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러한 봄꽃 축제들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지역사회의 문화와 생태계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 구례 산수유꽃축제, 봄맞이 축제의 시작
전남 구례에서는 제26회 구례산수유꽃축제가 다음달 15일부터 23일까지 개최된다. 매년 3월마다 '영원한 사랑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올해는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친환경 축제로 치러지며, 방문객의 편의를 위한 임시 주차장과 셔틀버스도 운영된다. 구례에서는 봄을 맞아 대한민국 압화대전(1∼10일), 화엄사 홍매화·들매화 사진 콘테스트(10∼30일), 구례 300리 벚꽃축제(28∼30일)가 이어질 예정이다.
2023년 창녕 유채꽃밭 / 사진=연합뉴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 창녕 낙동강유채축제, 20주년 기념 새로운 시작
경남 창녕에서는 4월 10일부터 13일까지 창녕낙동강유채축제가 개최된다. 올해로 20주년을 맞는 이 축제는 유채꽃 단지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행사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캐릭터를 통해 더욱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창녕 낙동강변 유채꽃 단지는 단일면적 기준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110만㎡)를 자랑한다. 축구장 150개 크기 면적에 유채를 비롯해 벚꽃, 튤립 등 각종 꽃이 식재돼 있으며, 푸른 낙동강이 드넓게 펼쳐져 자연경관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에버랜드 튤립축제 모습 / 사진=연합뉴스 |
■ 에버랜드, 튤립축제로 봄의 정취 만끽
에버랜드는 다음달 21일부터 4월 말까지 튤립축제를 열며, 100여 종 약 120만 송이의 봄꽃을 선보인다. 산리오캐릭터즈와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고객 경험 콘텐츠를 확대하고, MZ세대의 관심을 끌 계획이다. 정원 구독 프로그램인 '가든패스'를 통해 고객들에게 고품격 정원 인프라를 제공할 예정이다.
가든패스는 포시즌스가든과 하늘정원길, 은행나무숲, 호암미술관 희원 등 에버랜드 내외에 있는 정원 인프라를 모두 연결해 이용객들이 계절별로 식물이 가장 아름다울 때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문화뉴스 / 노한나 기자 news@mhns.co.kr
<저작권자 Copyright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